함양군, 지리산 오도재 조망공원서 '마고예술제' 개막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4-10-14 14:01:16

경남 함양군 지리산마고회(회장 정순근)는 지난 12일 지리산 오도재 조망공원에서 '제9회 지리산 마고예술제'를 개막했다. 예술제는 20일까지 이어진다.

 

▲ 12일 조망공원에서 열린 마고제예술제 개막식 모습 [함양군 제공]

 

이날 지리산 마고예술제에는 진병영 군수, 김윤택 군의장, 김재웅 경남도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리산 마고예술제'는 지리산의 기운을 관장한다는 마고할미상 앞에서 9일간 펼쳐지는 종합예술축제다. 지리산 조망공원 행사장에서는 오는 20일까지 9일간 노춘애 화백의 산 그림 전시가 이어진다.

 

진병영 군수는 "마고예술제는 예술인들과 지역민이 협동하여 개최하는 축제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시·공연 등 볼거리와 함께 지리산과 함양의 빼어난 경관도 구경하시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고할미'는 태초에 이 세상의 지형을 형성시킨 대지모신(大地母神) 성격의 여성 거인이라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온다.

지역에 따라 제주 설문대할망, 서해안 개양할미, 강원도 삼척 서구할미, 경상도 동부 지역 안가닥할미 등이 여성거인신적 존재로서 그 행위나 성격이 마고할미와 동일한 지역적 변이형으로 알려져 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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