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양파 생육불량 극심…재배면적 20% 병충해 피해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4-05-28 15:23:14

생육기 이상기온으로 생리장해 지역도 15%(117.3ha) 달해

경남 함양군의 특산물인 양파(중만생종)의 올해 작황이 생육기 이상기온 현상으로 크게 부진할 것으로 우려된다.

 

▲ 진병영 군수가 27일 함양읍 양파 재배현장을 방문해 생육불량 피해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함양군 제공]

 

28일 함양군에 따르면 올해 양파의 주요 생육기에 높은 기온과 많은 강우로 인해 생육 불량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함양군 평균기온은 7.1도로, 전년 대비 0.9도 평년 대비 1.0도 높았다. 일조시간은 648시간으로, 전년 대비 120시간 평년 대비 144시간이나 감소했다.

 

특히 강수량은 346㎜ 정도로, 전년 대비 211㎜ 평년 대비 205㎜ 각각 증가했다.

 

이 같은 이상기후로 인해 앞마름병과 노균병 등 병해충 발생은 물론 추대, 분구 등 생리장해 발생으로 양파 재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함양군은 피해가 발생한 양파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읍·면사무소에서 내달 3일까지 피해 신고를 받고 있으며, 정밀 조사를 거쳐 1㏊(3000평)당 농약대 24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현재 함양군에서는 중만생종 양파가 5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수확된다. 전체 양파재배 면적 785㏊ 중 잎마름병·노균병 등 병해충 피해가 20%(157㏊)에 달한다. ㏊20%), 추대·분구 등 생리장해 지역은 15%(117.3ha)에 이르는 등 양파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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