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아픔 반복 않는 약속·화해의 상징"…여순 사건 위령탑 설치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10-20 13:44:19
전남 고흥군이 '여수·순천 10.19사건' 발생 76년 만에 지역에서 처음으로 추모 위령탑을 설치했다.
고흥군은 지난 18일 군민회관 앞 광장에서 공영민 고흥군수와 류제동 군의회 의장 등 여순사건 유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과 추모제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고흥군은 추모 위령탑을 동백꽃의 형태로 제작하고,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가 꽃잎을 타고 올라가는 모습으로 평화와 희생자를 표현했다.
공영민 군수는 "진상조사와 진실규명을 통해 희생자분들의 명예가 바로 서고, 하루하루 고통 속에 살아가는 희생자 유족분들에게 적절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위령탑은 단순한 기념탑이 아니라, 우리의 비극적인 역사를 상기시키며 이러한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약속의 상징이자 화해와 상생의 상징이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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