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축구 동계 전지훈련지로 인기…유소년·대학 53개팀 몰려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6-01-05 22:02:58

경남 합천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이 축구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관광 비수기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 합천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전지훈련에 참가한 축구 고등부 선수들이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 [합천군 제공]

 

5일 합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이번 달까지 동계 전지훈련에는 전국에서 축구 중등부 10개 팀, 고등부 36개 팀, 대학부 7개 팀 등 총 53개 팀 2000여 명이 실전 중심의 집중 훈련을 받고 있다. 

 

특히 중·고등부 참가 비중이 높아, 유소년부터 엘리트 선수 육성까지 폭넓은 수요를 아우르는 전지훈련지로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다수의 인조 잔디 축구장, 체력 단련시설 등 훈련에 최적화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선수단의 장기 체류를 고려한 숙박·편의시설과 행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 매년 반복 방문팀이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 합천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축구 유소년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겨울철 합천을 찾는 관광객이 줄어든 현실에서 전지훈련 기간 동안 선수단과 지도자, 관계자들의 장기간 체류로 인한 지역 경제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합천을 찾는 전지훈련팀들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은 훈련 환경과 행정 지원에 대한 신뢰의 결과"라며 "인프라 확충과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스포츠 전지훈련 도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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