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글로컬 미래교육 교실에서 시작하겠다"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7-02 13:43:07

교사가 수업에 집중하도록 업무 경감 등 모든 역량 집중
전남 22개 시군 교육발전특구 지정 총력…인구소멸 극복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서 구현했던 미래교실 '2030교실'을 바탕으로 교육수업 대전환을 이뤄내겠습니다"

 

▲ 2일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주민직선 4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전남교육청 제공]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주민 직선 4기 후반기 "글로컬 미래교육으로 전남교육 대전환을 교실에서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교육감은 2일 전남교육청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후반기에는 학교 행정업무 경감으로 교육에 전념하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교사가 수업에 집중하도록 교육청 정책사업 정비와 학교 감사 시스템 개선 등으로 업무를 경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통한 지역소멸 위기극복에 대한 중요성도 언급했다.

 

김 교육감은 "전남을 떠나는 도민이 많고 그 원인은 일자리와 교육이다"며 "유초중고부터 대학까지 연계와 산업체와 연결을 통해 일자리까지 보장되면 지역 소멸을 막아낼 수 있고 이를 위해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암에서 선도모델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도내 22개 시군이 지정되도록 총력 지원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2024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연속성 등에 대한 질문도 잇따랐다.

 

김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의 목적은 전남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19만5000명의 학생을 위한 것이고, 전체가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학교교육과정으로 전체 학생이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그럼에도 기대 이상의 많은 학생이 참여한 만큼, 박람회의 연속성을 위해 엄정한 평가와 보완대책을 세워 도민에 보고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박람회에서 구현한 미래교실 2030 교실은 교실수업 대전환의 핵심이 될 것이다"며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집중하는 학교로 탈바꿈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지급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부터는 매달 10만 원씩 전남 22개 시·군 전 지역 동일한 금액으로 중학생까지 지급하는 안을 정부와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전반기 2년 동안 전남교육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글로컬 교육'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교육정책도 마련했다. 

 

먼저 전남의 아이들이 지역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학생이 주도하는 전남義 교육, 프로젝트형 생태프로그램 등 전남의 정체성에 기반한 교육모델을 추진한다.

 

또, 글로컬 진로진학 멘토링과 해외 진로체험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특성, 산업과 연계한 전남형 교육발전특구 운영으로 '지역 중심 글로컬교육'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우리에게 닥친 학령인구 감소, 기후변화 위기 및 교육격차 문제도 공생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할 때 해결할 수 있다."면서 "인간과 자연의 공생, AI와의 공생, 지역을 살리는 로컬공생으로 전남의 아이들을 미래의 인재로 키워 내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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