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포항시장 출마예정자 '서울 5대 상급종합병원 포항 유치' 공약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 2026-01-06 13:41:01

새벽 KTX 첫차로 서울 원정 진료 고통 끝내겠다
의료 오지 경북, 포항에 상급종합병원 만들어야

김병욱(전 국회의원) 포항시장 출마예정자는 6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 아산병원, 삼성병원, 서울대병원과 같은 상급종합병원을 포항에 유치하겠다"며 "이를 통해 포항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바이오 혁신 수도'로 단숨에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 김병욱 포항시장 출마예정자가 6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장영태 기자]

 

김 출마예정자는 "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의정활동 1번 목표를 포스텍 연구중심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에 두었다"고 회상한 뒤 서울 아산병원 등 전국에 47개 상급종합병원이 있지만 경북은 한 군데도 없으며 경북은 인구 1000명 당 의사 수는 전국 평균 2.5명에 턱없이 부족한 1.44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포항시장이 되면 '포항도시공사'를 설립해 원도심과 수변 공간을 과감하게 추진, 그 수익 등으로 재원을 마련해 상급종합병원 건립에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포항시와 포스코가 협력한다면 '포항 아산병원', '포항 삼성병원'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상급종합병원이 포항에 문을 여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상급종합병원이 포항에서 잘 운영된다면 향후 포스텍 의대 설립도 한결 쉬워질 것은 자명하다고 덧붙였다.

 

▲ 김병욱 포항시장 출마예정자가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장영태 기자]

 

김 출마예정자는 "포항은 전국 최고의 바이오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며 "포항은 세계적 수준의 '거대 현미경' 인프라를 갖춘 대한민국 유일의 도시"라고 말했다.

 

"새벽 5시 35분 포항역의 서울행 첫차에는 가뜩이나 불편한 몸을 이끌고 서울 큰 병원을 찾는 어르신들이 가득하다"고 밝힌 그는 "왕복 5시간의 이동과 기약 없는 대기, 어르신들에게는 서울 큰 병원 진료 자체가 고역"이라고 밝혔다.

 

김병욱 출마예정자는 "21대 국회에서 못다 이룬 꿈을 포항시장으로서 완수하겠다"며 "포항에 상급종합병원이 들어서고 포스텍 의대가 신설되면 포항의 도시 경쟁력은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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