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3D 공간정보' 민간에 개방…디지털 신산업 지원 확대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3-10-24 13:37:21

국토부, LX 서울본부 '제1호 공간정보안심구역'으로 지정
지정된 보안구역 내에서 비공개 공간정보 자유롭게 분석

안보상 이유로 공개가 제한돼 있던 3차원(3D) 공간정보가 민간에 공개된다.

 

▲ 3차원 건물 데이터와 건물 에너지 사용량 정보를 융합한 분석자료 예시.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2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국토정보공사(LX) 서울본부를 '제1호 공간정보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개소식과 함께 운영을 시작했다. 

 

공간정보안심구역은 기업 등 일반 국민이 접근하고 활용하기 어려운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분석할 수 있는 보안구역이다.

 

그간 매우 정밀하거나 좌표가 포함된 3D공간정보 등은 안보상의 이유로 공개가 제한돼 있었다.

 

▲ 서울 강남구 LX공사 서울본부 '공간정보안심구역' 모습. [국토교통부 제공]

 

이용하려는 데이터를 사전에 정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직접 안심구역에 방문해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으며, 분석 결과물은 심의를 거쳐 반출할 수 있다.

 

이들 데이터는 디지털경제 시대의 성장동력인 디지털트윈,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안심구역을 통해 그간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고정밀 공간정보 공개와 활용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공간정보안심구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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