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보금자리 대전서 성심당 뛰어넘는 선수 되겠다"
박상준
psj@kpinews.kr | 2024-08-08 13:34:24
파리 올림픽 남자 펜싱 사브르 3연패의 주역인 오상욱, 박상원 선수가 8일 소속팀인 대전시청에서 시민들과 공무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장우 시장은 환영행사에서 선수들에게 대전 0시 축제 굿즈인 모자와 티셔츠를 선물했고, 선수들은 파리올림픽에서 사용한 펜싱 칼에 사인을 담아 이 시장에게 선물했다.
이 시장은 "오상욱, 박상원 선수가 이룬 성취는 대전시민의 명예와 긍지가 됐으며 선수들의 성취에 소홀함이 없도록 두 선수에 대한 포상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전시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를 목표로 펜싱체육관 조성을 준비해 왔으며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오상욱체육관으로 명명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이 이뤄질 수 있게 돼서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오상욱 선수는 "오상욱체육관을 지어주신다는 것에 어깨가 무거웠지만 그 힘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대전은 나의 보금자리다. 그런 대전에서 이름을 알릴 수 있어서 기분 좋고, 앞으로 성심당을 뛰어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원 선수도 "첫 올림픽이었는데 성장할 수 있는 계기였다.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 역시 성심당을 뛰어 넘어 박상원체육관을 지을 수 있도록 커리어를 열심히 쌓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오상욱 선수는 이번 파리올림픽 개인전 금메달 획득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포함 4개 대회를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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