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전 의원 "주거문제 갇힌 청년·신혼부부 삶 구할 것"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1-20 13:40:52

공공임대주택 1단계 10만호·2단계 20만호 등 총 30만호 공급
경기도, 규모 경제로 '착한 집주인' 역할 수행

양기대 전 국회의원이 20일 "30만호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주거 안심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 양기대 전 국회의원이 20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청년임대주택 30만호 공급 발표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양기대 전 의원 제공]

 

양 전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거 문제에 갖힌 청년의 삶을 저 양기대가 구하겠다"면서 '경기도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30만 호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양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을 한 바 있다.

 

양 전 의원은 이날 "경기도는 대한민국 청년의 심장으로, 20~39세 청년 약 37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며 "그러나 치솟는 집값과 전월세 급등으로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은 물론, 직장 이동조차 주저하는 구조적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양 전 의원은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대책으로 공공임대주택 30만 호 공급을 제시했다.

 

그는 "경기도가 규모의 경제를 통해 '착한 집주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임대료는 낮추고, 장기 거주가 가능한 질 높은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양 전 의원은 우선 1단계로 10만 호를 속도감 있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협력해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공공임대주택 7만 호를 조기 착공하고, 올해 1만 호를 시작으로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1만5000호 씩 공급한다는 것이다.

 

2단계로 20만 호를 추가 공급해 중장기적인 주거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수원 군공항 이전 부지를 경기 남부의 핵심 거점으로 개발해 주택 5만 세대와 약 10만 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양 전 의원은 "주거는 시혜적 복지가 아니라 삶을 지탱하는 기본권이자, 사회가 보장해야 할 출발선"이라며 "주거가 안정돼야 일과 결혼, 출산이 가능하다. 경기도가 청년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해 부모의 걱정을 덜고, 청년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공공의 울타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