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지역의사전형' 국내 첫 추진… 장학금·교육비 지원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4-04-03 13:40:25

권순기 총장, 최근 잇따른 언론 인터뷰에서 강조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은 의과대학 정원이 200명으로 확대된 것과 관련, '지역의사전형'을 도입하고 창원시에 제2의과대학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권 총장은 지난 1일 창원KBS 뉴스를 비롯해 최근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권순기 총장이 창원KBS와 인터뷰 대담을 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제공]

 

권 총장은 "지역의사전형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2025학년도부터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를 갖춰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부문의 의사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의사전형'은 경상국립대가 경남지역 출신 학생이나 지역의료에서 일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고교생을 별도 전형으로 선발하고, 지자체와 대학에서 장학금·교육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권 총장은 "지역의사전형은 지역 의무근무를 전제로 입학을 허용하는 일종의 계약전형으로 의사 자격을 취득한 후 지역에 정주할 확률을 굉장히 높이는 전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상국립대가 국내 처음으로 도입하려는 지역의사전형에서 전체 입학정원 200명의 5%인 10명 내외를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지역의사전형을 만들려면 관련법을 개정해야 하여 내년 적용이 힘들지만 계약트랙 형태의 전형을 사용하면 현재 시스템에서 가능하다"면서 "교육부로부터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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