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개최에 힘 보태 달라"

이민재

| 2019-10-05 13:27:13

세계한인의날 기념사 "동포 여러분께 번영의 한반도 함께 해주길 요청"

문재인 대통령이 "동포들의 애정 어린 노력이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어냈듯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을 개최하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기대한다"고 5일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서울 광진구 비스타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비스타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세계한인의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100년 전 각지에서 흩날린 태극기가 우리를 하나로 뭉치게 했듯이 동포 여러분께 다시 한번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에 함께 해주시길 요청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그는 "지난 100년간 이룬 성취에 동포들의 애국과 헌신이 담겼듯 새로운 100년에도 750만 동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919년 일본에서 한인 유학생이 발표한 2·8 독립선언서는 3·1운동의 기폭제가 됐고,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과 말레이시아 고무농장에서 보내온 우리 노동자들의 피·땀이 담긴 독립운동 자금은 임시정부에 큰 힘이 됐다"고 언급했다.

세계한인의날은 750만 재외동포의 존재를 국내에 알리고 재외동포의 민족적 긍지를 고취하자는 취지로 200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기념식에는 약 400명의 한인 회장들과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해온 재외동포 유공자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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