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무안에 '농업 AX 3대 플랫폼' 구축…정부 예산 1150억 확보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12-09 13:28:27
전남도가 국가 농업 AX (AI 전환) 혁신 플랫폼과 연계한 핵심 기반을 무안군에 구축하기 위해 추진 중인 3대 사업이 2026년 정부 예산에 대폭 반영됐다.
9일 전남도는 농업 AX 글로벌 비즈니스센터(450억 원) △농업 AX 실증센터 구축(400억 원) △AI 기반 생육지원 데이터센터(300억 원) 등 3개 사업이 모두 무안 일원에 들어선다고 9일 밝혔다.
농업 AX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는 스마트농기계·드론·자율주행 장비·스마트팜 기자재 등 첨단 농업기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 플랫폼이다.
전시·홍보관, 수출상담실, 기업 지원공간 등을 갖춘 다목적 비즈니스 거점으로, 전남도가 줄곧 정부에 건의해 온 핵심 사업이다.
이번 예산 반영으로 K-농업 AX 혁신 플랫폼의 기업·수출지원 기능이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새롭게 포함된 농업 AX 실증센터는 스마트 농기계·AI 솔루션·자동화 장비 등 다양한 스마트농업 기술을 실제 농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시험·검증하는 실증형 연구시설이다.
기술 간 연동성 검증, 경제성 분석, 성능 비교 등을 수행해 기업·농가·연구기관이 모두 활용하는 협업 기반이 될 전망이다.
특히 전남에서 열리는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의 기술 검증 및 국제화 기반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반 생육지원 데이터센터는 작물 이미지·성장 패턴·환경정보 등 정밀 피노타이핑 데이터를 구축하는 분석시설이다.
국내에서 부족한 표준 생육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품종 평가, 육종, 스마트농업 장비 개발 등 R&D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전남도는 디지털농업, 로봇·스마트기계, 에너지자립형 온실 등 미래형 농업 생태계가 무안을 중심으로 집약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이번 예산 증액은 전남 농업이 첨단 농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다"며 "농업인과 기업이 체감할 기술 혁신과 수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협력하고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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