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빌딩 UAM은 이런 모습'…대우건설-제주항공이 만든 설계도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3-11-07 13:28:24

대우건설이 제주항공과 함께 '2023 제1회 고흥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엑스포'에 참가해 도심형 고층빌딩 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 설계와 운항통제시스템을 전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으로 이달 3~5일 전남 고흥 K-UAM 실증단지 내에서 진행됐다.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진행 중인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이 진행 중이며, 대우건설과 제주항공도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 중이다.

 

▲ 대우건설이 설계한 도심형 고층빌딩 버티포트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제주항공 컨소시엄은 이번 엑스포에서 실제 사업 예정지를 염두에 둔 '도심형 고층빌딩 버티포트 모형'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설계는 KTX, SRT와 같이 대규모 교통환승터미널의 입지를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적용했을 때 도심·부도심 등을 연결하는 기존 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향후 수도권에서 광역시로 연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컨소시엄은 또한 관광 목적에 특화된 '저층형 개활지 버티포트' 설계도 함께 소개했으며, UAM 비행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운항관리시스템을 함께 선보였다. 이 밖에도 제주항공은 자신들이 개발한 'UAM 운항통제 시스템'을 이번 전시회에서 관계자들과 대중에게 처음으로 알렸다. 또한 대우건설과 함께 준비 중인 'UAM 안전운항체계'를 소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입지분석을 통해 실제 현장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도심형 고층빌딩 버티포트 시설을 설계했다"며 "UAM 상용화 준비에 한발짝 다가섰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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