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손가락 욕설 루머에 대처한 현명함

이유리

| 2018-10-03 13:25:24

래퍼 산이가 손가락 욕설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공연의 新' 특집으로 박경림, 뮤지컬 배우 김경선, 래퍼 산이, 빅스 레오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 래퍼 산이가 방송에 출연해 손가락 욕설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산이에게 "영원히 고통 받는 사건이 있다. 무대 위에서 욕을 했다는 루머가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산이는 "공연을 한창 많이 하던 시절이다. 하루에 3~4개의 공연을 하면 피곤하니까 차에서 늘 쪽잠을 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하루는 공연에 늦어 매니저가 무대 중간에 사과 인사를 하라고 했다"며 "그는 '죄송합니다' 하고 절을 했는데 마이크 때문에 손가락이 그렇게 보일 수밖에 없었다"며 당시 상황을 직접 재연했다.

 

▲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된 '손가락 욕' 상황을 산이가 재연하고 있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후 이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퍼지며 산이는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이에 산이는 "공연 지각에 관중을 모욕했다는 루머가 있었다"며 "지금 와서 변명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늦은 건 당연한 사실이다. 따끔한 충고 또한 당연하다"고 말했다.

 

방송 직후 산이의 솔직한 발언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자신이 처했던 상황에 대해 변명하지 않고 잘못을 인정, 대중들에 보답하고 있는 산이다.

 

그의 추후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KPI뉴스 / 이유리 기자 lyl@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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