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문암생태공원은 '튤립 세상'...35만본 내주엔 '활짝'

박상준

psj@kpinews.kr | 2025-04-05 13:34:38

습지정원 6000㎡에 꿀단지·사람·하트 모양으로 식재

봄의 여왕 튤립 35만본이 충북 청주시 무심천과 문암생태공원을 화려하게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

 

▲튤립정원 이미지.[KPI뉴스 자료사진]

 

시는 3일 서원구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과 흥덕구 문암생태공원 튤립공원에 식재한 튤립 35만본이 만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튤립은 가을에 심어 봄에 꽃을 보는 식물이다.

 

시는 지난해 11월에 약 3주에 걸쳐 튤립을 심고 관리해와 무심천은 4월 둘째 주, 문암생태공원은 4월 셋째 주에 튤립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튤립은 한 가지 색일 때도 화려하지만 튤립정원에는 빨강, 노랑, 주황, 보라, 흰색 등 다채로운 색의 튤립이 식재돼 눈부신 풍경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심천 튤립정원에는 2000㎡ 면적에 튤립 10만본이 식재됐다. 꿀단지, 사람, 하트 모양으로 심어, 수많은 튤립 속 숨은그림 찾는 재미를 더한다.

 

▲문암생태공원 야간 풍경.[청주시 제공]

 

문암생태공원은 지난해 튤립정원을 습지 건너로 확장 이전해 6000㎡에 달한다. 총 25만본이 파도물결, 달, 별모양 등으로 심겼다. 최근에 설치한 하트, 집모양, 무지개 벤치, 대형 풍선토끼 등 조형물 6종이 관람객을 반긴다.

 

시 관계자는 "튤립은 저온성 작물이라 높은 온도에서는 빨리 자라기 때문에 감상하는 기간이 짧다"며 "약 3주간 무심천과 문암생태공원에서 낮에는 화려한 튤립, 밤에는 화려한 조형물을 보며 밝은 에너지를 듬뿍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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