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운석충돌구서 '전국체전 성화' 채화…우주항공산업 발전 기원 담아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4-10-03 14:26:15

합천 '우주의불'-통영 '호국의불' & 강화 마니산·김해 구지봉 성화 랑데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되는 경남지역 두 번째 특별 성화 '우주의 불' 채화 행사가 2일 합천군 초계대공원에서 열렸다. 

 

▲ 김윤철 군수가 2일 초계대공원에서 전국체전 두 번째 특별 성화 채화 의례를 주재하고 있다. [김도형 기자]

 

합천 초계대공원는 5만 년 전 생성된 한반도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만들어진 운석충돌구 지역으로, 이날 특별 채화식은 경남이 우주항공 산업의 중심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제례 의식에 이어 칠선녀로부터 채화를 건네받은 김윤철 군수는 우주의 불을 정봉훈 군의회 의장, 장진영 도의원, 유달형 합천군 체육회장 등 4명에게 인계했다. 이후 성화 봉송자들이 공원 입구까지 봉송해 경남도에 전달했다. 

 

▲ 칠선녀가 '우주의 불' 성화를 채화하고 있다.[김도형 기자]

 

합천 '우주의 불' 성화는 지난달 30일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이 깃든 통영시 제승당에서 채화된 '호국의 불'과 함께 경남도청 현관에 안치된 뒤, 4일 오후 강화도 마니산과 김해 구지봉에서 공식 채화된 두 개의 성화와 합쳐진다.

 

합쳐진 성화는 644명의 봉송 주자에게 전달돼 7~10일 나흘 동안 도내 전역을 돌아 전국체전 개막일인 11일 주 개최지인 김해시를 순회한 후 주 경기장인 김해종합경기장으로 봉송돼 점화하게 된다.

 

▲ 칠선녀와 김윤철 군수가 정봉훈 군의장, 장진영 도의원, 유달형 합천군 체육회장에 '우주의 불'을 인계하고 있다.[김도형 기자]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1~17일 주 개최지인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 18개 시·군, 7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으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5~30일 12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지난 2010년 이후 14년 만이다. 파리올림픽 주역들이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대거 참가하면서 올림픽에서 펼쳐진 감동의 드라마가 다시 한번 재현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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