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남·영암, 서울~완도~제주 고속철도 건설 공동 건의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2-13 13:24:15

전남 완도를 경유하는 서울~제주 간 고속철도 구축을 위해 완도·해남·영암이 한 목소리를 냈다.

 

▲ 서울~제주 고속철도 노선안 [완도군 제공]

 

13일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해남·영암군수는 '완도 경유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 사업' 공동 건의문을 지난 7일 전남도에 제출했다.

 

이는 완도군이 지난 2021년부터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 사업을 '제4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으나 미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고속철도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노선을 검토하고 경제성을 분석하는 등 '제5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서울~완도~제주 고속철도 건설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 토론회'를 개최해 사업의 중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논의했고, 지난달에는 '완도군 고속철도 건설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통해 서울~제주 고속철도 사업은 완도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최종 결정했다.

 

국가 철도망 구축은 기상 이변으로 인한 항공과 해운 결항 시 겪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함은 물론 이동 시간 단축, 인적·물적 자원 접근성 제고, 고용 창출, 국내외 관광 수요 증가 등 국가 균형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수단이다.

 

완도군은 서울~완도~제주 고속철도 건설 사업이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중앙정부, 정치권 등에 건의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고속철도가 건설되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지역민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되고 해양치유산업 등 역점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지역 발전의 동력이자 국가 균형 발전의 기틀이 될 것이다"면서 "국가계획 반영이 쉽지 않은 만큼 군과 전남도가 협력하여 좋은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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