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소식] 가야읍 '토기요지 발굴조사' 공개-독감 예방접종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5-09-17 21:25:51
경남 함안군은 16일 국가유산청 매장유산 발굴조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가야읍 묘사리 토기요지Ⅱ 발굴조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현장 공개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현장 공개회는 경남도 문화유산과, 함안군 문화유산담당관, 주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발굴조사 수행기관인 가야문물연구원의 성과 설명, 발굴 현장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아라가야 토기를 생산한 토기가마 2기, 폐기장 2기, 수혈(구덩이) 1기 등이 확인됐다. 출토된 유물은 단경호, 양이부호, 통형고배, 개, 컵형 토기, 시루 등 다양한 기종이다. 특히 출토 유물 분석 결과, 토기가마 조업 시기는 4세기 후반으로 추정된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기존 함안 천제산 토기요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경사면을 따라 가마 배치가 이동하는 양상'을 처음으로 확인했다"며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야읍과 법수면 일원은 가야문화권 최대 규모의 가야토기 요지가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 사적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함안군보건소,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함안군보건소는 오는 22일부터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2일부터는 2회 접종이 필요한 대상자부터 시작된다. 2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가운데 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1회만 접종한 경우다. 1차 접종 후 4주 이내에 2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외 어린이·청소년과 임신부는 29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임신부는 임신 주수에 관계없이 산모수첩 등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어르신 무료 접종은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어 11월 4일부터는 유료 접종으로 이어진다. 특히 10월 15일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도 함께 시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 지원 무료 접종 대상자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받는 것이 편리하다"며 "접종 후 약 2주가 지나야 예방 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늦어도 11월 말까지 접종을 완료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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