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1억 이상 부농' 2003명…3년새 81% 증가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5-03-07 13:48:59
경남 합천군은 올해 말까지 '1억 이상 소득 농업인' 3000명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1억원 이상 수익을 올리는 농업인은 2003명으로 파악됐다.
이 사업은 김윤철 군수의 공약이다. 김 군수는 2021년도 1109명이던 '1억 이상 부농'을 △취임 첫해 2022년 1500명 △2023년 2000명 △2024년 2500명 △2025년 3000명으로 매년 500명씩 늘려나가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지난 28일 발표된 2024년 소득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12월 31일 기준 1억 소득 농업인은 지난해 대비 161명이 증가한 2003명으로, 목표대비 80.1%에 그쳤다.
영농 형태별 현황은 △축산농가 564명 △복합영농 450명 △시설작물 233명 △노지작물 656명 △과수 71명 △수도작 21명 △특용작물 8명 등이다. 연령대로는 △30대 이하 73명 △40대 148명 △50대 383명 △60대 756명 △70대 522명 △80대 이상 121명 등으로 조사됐다.
소득 조사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 1만2557명 중 일정 규모의 중농 이상 농업인 7766명(62%)에 대해 진행됐다. 국가통계포털(KOSIS)과 농촌진흥청 2023년 농산물 소득자료집에 근거해 농업소득(농업 총소득-생산비), 이전소득, 농외소득, 비경상소득 추산액을 합산하는 방법으로 산출했다.
군 관계자는 "소득 조사 데이터에 근거해 소득액별 1, 2, 3단계와 목표 달성 단계로 구분 관리하고, 고소득 요인 및 경영 모델의 경영사례 분석을 통해 1억 소득 농업인의 지속적인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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