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가정의 달 소비 분석…외식 32% 늘고 체험형 급증

이수민 기자

smlee682@kpinews.kr | 2026-04-30 13:42:46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 최근 3년간 5월 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30일 밝혔다.

 

▲ KB국민카드가 최근 3년간 5월 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가정의 달 소비 트렌드' 인포그래픽. [KB국민카드 제공]

 

이번 분석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5월 한 달간 외식 및 나들이 업종과 어린이날 전 한 달간 온라인 쇼핑 데이터를 대상으로 했다. 분석 대상은 1250만 명, 2억5000만 건 결제다.


분석 결과 5월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면서 외식과 여가, 선물 소비가 동시에 증가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어린이날을 중심으로 소비가 집중되며 연휴 전반에 걸쳐 소비가 확대됐다.


어린이날 외식 소비는 일평균 대비 32% 증가했다. 연휴 기간에는 당일보다 전날 소비가 더 크게 늘며 최대 41% 증가했다. 소비가 연휴 초반부터 확대되는 패턴이다.


소비 금액은 음식점 1인당 약 5만 원, 커피 및 디저트 약 1만4000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외식과 간식 소비가 동시에 늘었다.


체험형 소비도 증가했다. 동식물원 이용 금액은 일평균 대비 284% 증가했다. 놀이공원은 118%, 영화 및 공연은 101%, 오락실은 71% 늘었다.


이용 금액은 놀이공원 약 5만2000원, 동식물원 약 2만8000원, 영화 및 공연 약 2만 원 수준이다. 체험 중심 지출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온라인 쇼핑에서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 수요가 확인됐다. 어린이날은 완구와 과자세트, 휴대용 게임 비중이 높았다. 어버이날은 영양제와 마사지기, 홍삼, 꽃 비중이 높았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가정의 달에는 외식과 나들이, 선물 소비가 함께 증가하는 흐름이 나타났다"며 "소비 패턴 변화에 맞춘 데이터 분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수민 기자 smlee68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