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필리핀 성당 폭탄테러 '자신들 소행' 주장

김문수

| 2019-01-28 13:20:13

필리핀 성당 폭탄 테러 '사망 20명, 부상 111명'

이슬람국가(IS)가 필리핀 남부 홀로섬 성당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 필리핀 남부 홀로섬에서 27일(현지시간) 2건의 폭발이 연이어 발생해 군인들이 도로를 봉쇄한 채 경계를 펼치고 있다. [뉴시스]


27일(현지시간) AFP 등은 국제 테러감시단체 시테(SITE)를 인용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필리핀 남부 홀로섬 성당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밖에 IS 세력들이 자신들이 만든 뉴스매체 아마크(AMAQ)를 통해 이번 공격에 대한 책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홀로섬의 가톨릭 성당 인근에서 27일(현지시간) 발생한 연쇄 폭탄 테러의 사상자가 지금까지 최소 20명이 숨지고 111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했다.

보안 당국은 이날 오전 홀로섬의 한 성당에서 미사 중에 폭발물이 터졌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군이 성당 안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중앙 출입구 인근에서 또다시 폭발물이 터지면서 이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정부 당국도 "알카에다의 지원을 받아 탄생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아부 사야프 소행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필리핀 대통령 사무실은 "국가의 적은 시민의 안전에 도전했다"며 "필리핀 군은 범죄자를 끝까지 색출해 처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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