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 미국의 이란 공격 규탄 "외교적 해법만이 해결책"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5-06-23 13:47:11

▲ 미국의 이란 공격을 규탄하는 한국 시민사회단체의 긴급기자회견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열렸다. [이상훈 선임기자]

 

미국의 이란 공격을 규탄하는 한국 시민사회단체의 긴급기자회견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열렸다.


시민사회단체는 미국이 지난 21일 이란 지하 핵시설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 3곳을 직접 폭격한 것에 대하여 "미국이 벙커버스터 GBU-57 6발과 토마호크 미사일 30기를 사용해 이란 본토의 핵시설을 직접 타격한 것은 국제법을 위반하는 침략 행위이자 전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는 일로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규탄했다. 

또한 "불법 핵보유국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위협 제거'를 무력 공격의 근거로 내세우는 것은 적반하장"이라며 "중동 지역에서 제거해야 할 현존하는 핵 위협이 있다면 그것은 이스라엘이 보유한 핵무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미국과 서방 국가들의 지원과 옹호 속에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5만 명 이상을 학살하고 600일 넘게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며 "중동 곳곳을 침공하며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해 왔다"고 목소리 높였다.

참가자들은 "어떤 경우에도 무력 사용은 답이 될 수 없으며, 대화와 협상을 통한 외교적 해법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하고 "미국과 이스라엘은 모든 군사행동을 중단하고 대화와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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