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 도시 간 교류확대 방안 논의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 2025-07-06 13:48:07

실질적 도시 외교 교류 본격 논의
자매·우호도시 협력 확대 기대

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지난 4일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를 만나 양국 도시 간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4일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를 만나 양국 도시 간 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 제공]

 

이번 만남은 주한 이탈리아대사관의 공식 초청에 따라 대사관저에서 진행됐다.

 

에밀리아 대사는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직접 참석한 바 있다.

 

에밀리아 대사는 이날 면담에서 포항 시민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전하면서 이탈리아 주요 도시들을 직접 소개하고 자매·우호도시 간 교류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그는 "포항시의 미래 비전과 대사관이 추구하는 도시 외교 방향이 많은 점이 닮았다"며 "문화예술, 환경, 교육,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보완적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만남은 포항시의 국제협력 기반을 한층 확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라며 "포항은 철강 산업을 넘어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바이오 헬스, 해양관광 등 미래 신산업과 녹색 성장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탈리아 도시들과 문화예술과 지속가능한 산업, 시민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에밀리아 대사는 지난달 불빛축제 기간 동안 각종 공식 행사에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비가 내리는데도 전 구간 퍼레이드를 시민들과 함께하며 외교적 친밀감을 높였고, 환영 만찬에서는 유창한 한국어 인사로 환호를 받는 등 외교 관계 증진에 기여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탈리아 대사와의 연이은 만남은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도시 간 외교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향후 문화예술, 산업, 시민 교류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협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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