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광, 패륜 과거 행적 사과 "어떤 조리돌림과 짓이겨짐도 감수"

김현민

| 2019-01-28 13:55:12

 

만화가 카광(본명 이상일)이 과거 행적에 관해 사과했다.

 

지난 27일 카광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과거 행적에 관해 사과했다. 그는 "코갤광수는 제가 맞다"며 "카광에 대한 의혹과 논란 글들을 최근에서야 알게 됐고 제가 10여년 전 코프리카에서 활동한 사실들로 여러분이 저를 비판하시는 줄로 안다. 제 과거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제 잘못이 큰 줄로 통감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다음날 오전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또 글을 올려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어린 시절 모든 악행과 책임을 통감하고 활동은 영구히 중단하겠다. 이모티콘도 내일 중 판매중단 처리된다"며 "피해자분들께 개별적으로 연락해 사과드리며 피해복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상처 드린 모든 분들께 실망 끼쳐드려 죄송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성숙해지고 반성하며 베풀며 살아가도록 하겠다"며 "어떠한 조리돌림과 짓이겨짐도 감수하겠다.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카광이 언급한 코갤광수는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코미디 갤러리에서 활동한 누리꾼의 닉네임이다.

 

코갤광수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누리꾼은 여성 목소리를 흉내내며 남자들이 나체를 보여주는 방송을 중계했고 인터넷 개인방송을 진행하는 70대 남성 BJ에게 전화를 걸어 패륜적인 말을 하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자신이 운영하던 사이트를 통해 리벤지 포르노 영상을 유포한 바 있다. 당시 피해 여성이 수치심을 느끼고 극단적 선택을 했지만 이를 방송에서 대수롭지 않게 얘기하고 자신의 만화 소재로 삼았다는 의혹도 받았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사진=유튜브·카광 블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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