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4시간 응급체계 복원…밀양병원 응급실 갖춰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5-10-10 13:18:50
지난 8월 '응급실 셧다운' 사태를 빚었던 경남 밀양시가 10일 지역응급의료기관 신규 운영으로, 24시간 응급체계를 복원했다.
밀양시는 10일부터 밀양병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신규 지정돼, 24시간 응급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안병구 시장은 밀양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밀양병원이 신속하게 시설 보강과 인력을 확보해 짧은 기간 내 지역응급의료기관 신규 지정을 받은 데 대한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양병원은 8월 22일 지역응급의료기관 신규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진료상담실·환자분류실·감염병격리실·보호자대기실 등 응급실 관련 시설을 보강하고, 응급실 전담의 2명과 간호사 5명 등 필수 의료인력을 충원했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신규 지정을 계기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응급의료체계 안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월 밀양에 한 곳뿐인 지역 응급의료기관 '윤병원'이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다. 이 병원에선 전문의 1명과 공보의 1명, 일반의 3명이 응급실을 지켜왔으나, 일반의 3명이 전문의 과정 복귀를 결정해 퇴직하면서 운영이 불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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