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포항시장 출마 예정자 "제2의 영일만 기적을 만들겠다"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 2026-01-21 13:20:48

철강산업재건, 단순한 산업정책 아니라 포항의 생존 문제
기술혁신·생산방식 전환·안정적 에너지 공급…철강산업 재도약

박용선(경북도의원) 포항시장 출마 예정자는 21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철강산업 재건 공약을 발표하며 제2의 영일만 기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박용선(경북도의원) 포항시장 출마예정자가 21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장영태 기자]

 

박 도의원은 "철강산업의 재건은 단순한 산업정책이 아닌 포항의 생존이 걸린 문제"라며 "영일만의 작은 도시 포항은 이미 1968년 포항제철소 설립으로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했던 기적을 만들어냈던 도시"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철강산업은 사양산업이 아니라면서 150년 제철역사를 가진 일본을 예로 들었다. 한때 끝없이 추락했던 일본 철강산업이 초고장력강을 비롯한 고부가 특수강 중심의 고도화를 통해 다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회복했다고 주장했다.

 

철강의 미래는 고도화에 달렸다는 박 도의원은 "기술혁신, 생산방식의 전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뒷받침된다면 포항의 철강산업은 반드시 다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 현장 노동자 출신이라고 밝힌 그는 말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천하는 시장이 되겠다고도 했다.

 

▲ 박용선 포항시장 출마예정자가 21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장영태 기자]

 

시장 직속의 철강산업지원 전담부서를 설치하겠다는 그는 산업관계자와 행정이 함께 참여해 고용, 투자, 금융, 행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히며 철강 관련 업무를 부서 하나의 업무가 아닌 시장이 직접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과 포항에 에너지 자립 시범지역을 조성하고 발전설비 확충과 전기의 직접 공급을 통해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선 포항시장 출마예정자는 "포항을 철강생산도시를 넘어 철강 수요 모델 창출도시로 만들겠다"며 "철강산업의 재건을 통해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일궈내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반드시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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