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노조 "22일 2차 총파업 돌입"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3-11-15 14:03:17

▲ 오는 22일부터 2차 총파업에 돌입하는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명순필 위원장(가운데)이 15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업무 외주화 저지와 현장 안전인력 공백 대책 수립을 촉구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오는 22일부터 2차 총파업에 돌입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15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업무 외주화 저지와 현장 안전인력 공백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노조는 12월 정년퇴직에 따른 현장 안전 업무 및 공백 대책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어떠한 대책도 제시하지 않고 있어 현재까지 교섭이 열리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명순필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위원장은 기자회견 발언에서 “노사합의로 작성한 단체협약에는 결원 발생시 충원하도록 하고 있지만 서울시와 공사는 단체협약을 위반하는 것임을 알면서도 이를 이행하지 않아 1월이면 안전인력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명 위원장은 “단체협약에 따라 결원을 충원하자는 것은 이를 통해 지하철과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자는 것”이라며 “서울시와 공사의 강압적인 인력 감축 드라이브가 시민과 지하철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와 공사의 진지한 입장 변화를 거듭 촉구하면서 “만약 서울시와 사측이 협상보다 대결과 제압을 선택한다면 부득이 안전한 지하철, 위험과 안전의 외주화로 역행하지 않는 지하철로 돌아오기 위해 22일부터 전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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