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K-로봇 실증 인프라 구축 추진…'전담반' 가동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11-02 14:35:10

대구시, 로봇진흥원과 연내 세부계획 마련
확정 예산 맞춰 내년 초 본격 실행
로봇 능력과 안전성 실증, 비즈니스 연결 목적

정부가 K-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대형 실증 인프라를 구축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대구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 준비를 위한 전담반(TF)을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은 개발 단계인 로봇의 업무 수행능력과 안전성을 실증, 로봇제품이 비즈니스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 도심지를 달리는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빌리티 제공]

 

국내 로봇산업계는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에 대형 실증 인프라 구축을 지속 건의해 왔다.정부는 이를 토대로 향후 5년간(‘24~’28) 약 2000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으로 지난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시켰다.

 

전담반은 첨단로봇산업 육성과 스타트업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업계현장의 요구에 맞게 이를 보완하는 작업을 한다. 내년도 예산이 확정되면 최대한 빠르게 실행에 착수하기 위함이다.


전담반은 정책 연계와 부지 확보에 필요한 재정적·행정적 지원, 업계 수요에 기반한 테스트필드 상세 추진 계획, 테스트필드 자립화 방안을 분담해 준비할 예정이다.

 

로봇업계의 현장의견을 수렴해 로봇테스트필드의 산업지원 인프라로서 기능과 효과를 최적화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점검회의도 개최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계 수요에 맞는 성공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연내 ‘첨단 로봇산업 비전과 전략’을 마련해 신속한 규제개선과 연구개발(R&D)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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