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 민주당 첫 경선 사우스캐롤라이나서 '압승'

황현욱

wook98@kpinews.kr | 2024-02-04 13:46:28

96.2% 득표해 승리 확정…경쟁자 득표율 1~2% 불과
"도널드 트럼프 다시 패배자로 만드는 길 들어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첫 대선 후보 경선 개최지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재선 행보에 나섰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개표가 97% 이뤄진 가운데 96.2% 득표율을 기록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다른 경선 후보인 메리앤 윌리엄슨 작가와 민주당 딘 필립스 하원의원은 각각 2.1%, 1.7%를 득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X(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난 여러분(사우스캐롤라이나 주민)이 우리를 다시 대선 승리로,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를 다시 패배자로 만드는 길에 들어서게 했다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은 "난 여러분이 우리를 다시 대선 승리로,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를 다시 패배자로 만드는 길에 들어서게 했다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SNS에 밝혔다. [조 바이든 X 갈무리]

 

사우스캐롤라이나는 전체 유권자의 26% 정도가 흑인이라는 점에서 이번 경선은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흑인 유권자의 지지도를 확인하는 차원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민주당은 앞으로 네바다주(6일), 미시간주(27일) 등에서 차례로 후보 경선을 진행한 뒤 올 8월 전당대회에서 공식적으로 대선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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