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도 일본뇌염 매개 모기 발견…"위험군 예방접종해야"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4-24 13:20:53

작은빨간집모기 1개체 확인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경남도내에서도 매개 모기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 '일본뇌염 주의보' 안내 포스터

 

24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21일 채집한 모기 중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 '작은빨간집모기' 1개체가 확인됐다.

지난해 경남 첫 개체 확인일(4월16일)보다는 늦은 시점으로, 이는 경남지역의 낮은 평균기온(심한 일교차)과 적은 강수량 때문으로 추정된다.

질병관리청은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되는 시점에,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 지난달 27일 제주도와 전남도 지역에서 처음 확인돼 전국에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거나 작은빨간집모기 개체 수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의 50% 이상일 경우,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된다.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매개 모기의 발생 및 분포를 감시·분석하기 위해 진주시 호탄동 소재 우사 1곳을 선정해 종 분류 및 밀도를 조사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밝은 색의 긴 옷 착용과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 및 모기장 활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 아동 및 감염 위험이 높은 성인은 예방접종을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에서 총 21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대부분 모기 개체 수가 증가하는 8~9월에 집중적이었고, 경남에서는 8월에 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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