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무안에 하늘·철도·용수 다 있다…상징적 대기업 유치" 자신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12-18 13:54:20
김영록 전남지사가 광주 군공항이 이전될 무안군에 "상징적인 대기업이 유치될 것이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18일 전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안의 강점을 일일이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국내·국제선이 있어 하늘길이 열려있고, KTX역이 조성되며, 인접한 고속도로와 영산강으로 용수가 풍부한 지역이 무안군이다"며 "넓은 땅이 있고 가격도 저렴해 여건이 좋은 데가 없다. 재생에너지 확충과 공급을 하면 대기업이 줄을 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별법 제정으로 (가칭) '무안 분산에너지 특화 국가산업단지'를 RE100산단으로 개발하고 전남 전체가 분산 에너지 특구로 지정된 만큼 재생에너지를 싼 가격에 산단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부도 관심 사항인 만큼 도지사가 입주 확정을 할 수는 없지만 보장을 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주민 수용성에 대해서는 "예비 후보지가 빠르게 선정되면 주민과 소통을 위한 공청회나 설명회를 통해 무안군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가 처음 언급한 '김대중 공항'으로의 이름 변경도 "굉장히 호응이 좋은 것 같으니 무안군민과 상의한 뒤 빠르면서 적절한 시기에 하는 게 좋겠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 군공항 이전 10개 사업에 국비 3395억 원, 지방비 2301억 원 등 모두 5696억 원을 투입한다.
무안 분산 에너지 특화 국가산단 조성비는 7600억 원으로 이를 합하면 이번 무안 군공항 이전 관련 사업비만 1조3296억 원에 이르러, 이번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국가가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군공항 이전 절차에 대해서는 국무조정실장이 '이전사업 지원위원회' 위원장을 도맡고 기재부, 국방부, 행안부, 국토부 각 차관, 소음 피해 예상 지역 시장군수와 전남지사가 당연직을 맡아 '이전 주변지역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후 국방부장관이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 등이 포함된 '이전부지 선정계획' 수립공고와 주민 투표 결과를 반영해 '이번부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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