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들의 귀성인사, 시민들의 무거운 마음을 헤아릴까?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4-02-08 14:18:22

▲ 설 명절 귀성이 시작된  8일 오전 서울역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는 중 한 시민의 요청에 셀카를 찍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명절이면 귀성객들이 붐비는 역이나 터미널 등에는 정치인들도 얼굴을 내민다.
그 중 서울역과 같은 기차역은 각 정당이 반드시 찾는 곳이다.

8일에도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당직자들이 서울역을 찾아 귀성객들에게 인사했다. 녹생정의당과 새로운선택도 플랫폼에서 인사하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용산역에서, 개혁신당은 수서역에서 귀성인사를 했다.

정치인들이 명절이면 기차역을 찾는 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움직여 대면인사를 할 기회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단 정치인 뿐만 아니다.
장애인단체나 노동자 단체도 서울역에서 정치인과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대국민 선전전을 벌인다.

하지만 정치인이나 단체들이 하는 이야기가 복잡한 서울역에서 고향가는 들뜬 마음의 귀성객들의 귀에 얼마나 들릴지는 미지수다.

잠시 나와서 대시민활동으로 포장을 하지만 사실은 대언론용으로만 잠시 머물다 사진과 영상을 남기고 가는 정치인들이 불경기에 고향에 가는 가장들의 무거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릴까 하는 생각이 든다.

 

▲ 녹색정의당 심상정 대표(앞 줄 가운데)와 당직자들이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 윤희숙 진보당 대표(가운데)와 당직자들이 용산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 설 명절 귀성이 시작된 8일 서울역에서 새로운선택 금태섭 대표(앞줄 가운데)와 당직자들이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 설 명절 귀성이 시작된 서울역에서 장애인연대 활동가들이 집회를 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 해병전우회 회원들이 8일 오전 한동훈 국민의 힘 비대위원장이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는 서울역 플랫폼에서 특검법통과를 요구하는 기습시위를 벌이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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