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혜미, '하나뿐인 내편'서 박성훈과 함께 달달한 모습
박주연
| 2018-11-21 13:08:22
KBS2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중인 나혜미 박성훈 커플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극중, 우연인지 필연인지 의외의 상황에서 김미란(나혜미 분)과 장고래(박성훈 분)의 거듭된 만남이 지속이 되면서, 조금씩 서로를 향해 호감을 느끼며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싹 틔어가는 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미란은 어머니 소양자(임예진 분)가 당한 분양사기 탓에 어쩔 수 없이 노숙을 해야 했던 날, "힘내시라"는 말과 함께 자신들에게 돈을 건넨 고래의 존재가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었다. 혹시나 고래가 자신을 알아볼까 노심초사하던 미란은 그가 자신이 아르바이트하는 PC방 단골고객이라는 사실에 다시 한 번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장면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는 두 사람이 점차 가까워질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변변치 못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속상함에 홀로 술을 마시던 미란을 취객으로부터 구해주는 상황을 펼치고, 고래는 PC방 아르바이트 도중 실수를 연발하는 미란을 안타깝게 바라봤고 왠지 모를 이끌림에 다시 한 번 그에게 자전거 에스코트를 해주는 등 멋진 모습을 선보였다. 미란은 보답의 의미로 고래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고 고래는 미란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주는 등 뜻밖의 데이트를 즐기면서 연인으로서의 면모가 보이는 상황을 보이기도 했다.
고래가 치과의사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던 미란은 매일 나타나는 고래가 보이지 않자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답답한 마음을 혼술로 달래던 미란 앞에 진료를 마치고 귀가하던 고래가 나타났고 미란은 "오늘 왜 안 오냐,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사고 난 줄 알고 엄청 걱정했다" 고 자신의 마음을 말했다.
미란은 이어 "이렇게 멀쩡하게 잘생겼는데 언제까지 백수로 살 거냐. 아저씨가 번듯한 직업만 있었어도 내가 이렇게 괴롭진 않을 거다" 며 "그쪽이 아무리 좋아도 백수니까 좋아할 수가 없다. 우리 엄마가 놀고먹는 놈은 만나지 말라고 했다. 우리 엄마가 착한데 돈 없는 놈이 제일 나쁜 놈이라고 했다" 라고 뜬금없이 속내를 고백해 고래를 '급' 당황스럽게 만드는 상황을 만들었다.
제작진측은 "서로의 감정을 조금씩 확인한 미란-고래 커플의 풋풋한 러브라인은 드라마의 또다른 면모"라며 "'썸의 정석'을 보여주는 미란-고래 커플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이번주 드라마 방영분을 기대해 달라" 라고 전했다.
KPI뉴스 / 박주연 기자 pj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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