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블랑 써밋 74' 분양일정 돌입…"북항 재개발 호재"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4-06-21 13:11:06

대우건설이 부산 원(原)도심 지역인 동구 범일동에서 '블랑 써밋 74' 분양을 시작했다.

 

대우건설은 21일 '블랑 써밋 74'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건물 4개를 짓는다. 아파트가 3동, 오피스텔이 1동이다. 94~247㎡ 아파트 998세대를 이번에 먼저 분양하고, 84~118㎡ 오피스텔 1개동 276실은 추후 분양한다.

 

아파트 998세대는 전용면적별로 △94㎡A 92세대 △116㎡A 92세대 △117㎡A 242세대 △117㎡B 242세대 △130㎡A 92세대로 △138㎡A 234세대 △247㎡A(펜트하우스) 4세대 등이다.

 

▲ 부산 동구 범일동에 들어서는 '블랑 써밋 74'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2일에 1순위, 3일에 2순위 접수가 각각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9일이고, 정당계약(최초당첨자 계약체결)은 7월 22~24일 3일간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부산, 경상, 울산 거주자라면 지역·면적별 예치금액만 충족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블랑 써밋 74의 1평(3.3㎡)당 평균 분양가는 3100만 원이다. 2028년 말 입주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그간 축적한 주택사업 역량을 총 동원해 부산 최고의 '랜드마크'를 만들 계획이다. 각 세대 2.6m의 천장고가 적용됐다. 입주민의 구미에 맞게 주방과 욕실을 꾸밀 수 있다. 독일 라이히트(LEICHT), 이탈리아 아이로네(Airone) 등 명품 주방 브랜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단지에는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 스마트 월패드, 스마트 생활정보기, 주차유도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 고화질 CCTV 등 첨단 편의·안전 시스템이 적용된다. 건물 내부에는 대우건설의 미세먼지 저감시스템(Five Zones Clean Air System)이 도입된다.

 

입주민 공용시설 '써밋 라운지'가 적용돼 수영장, 사우나,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등을 갖출 예정이다. 단지 45층에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 '블랑 써밋 74'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에 조성 예정인 수영장. [대우건설 제공]

 

최근 부산 동구에서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북항 재개발 사업과 미군 55보급창 이전 등 대형 개발 호재가 가시화하고 있다. 총 2조8000억 원 규모가 투입된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은 지난해 기반시설 공사를 마치고 현재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향후 미군 55보급창이 신선대부두 인근으로 이전되면 북항 3단계 재개발을 통한 '미래 친수도시' 조성이 완료된다.

 

원도심인 만큼 교통·교육·생활 인프라가 원래 갖춰져 있다는 부분도 장점으로 꼽힌다. 부산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KTX 부산역까지는 지하철 세 정거장, 국제금융센터까지는 한 정거장이다. 차량을 이용해도 부산 전역 이동이 용이하다.

 

걸어서 닿는 거리에 성남초등학교가 있고 반경 1km 안에 배정고, 데레사여고 등이 있다. 부산 상업·금융 중심지로 꼽히는 서면과 가깝기 때문에 백화점, 시장 등 생활인프라가 좋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실수요자 니즈를 반영해 시장에서 전망했던 것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됐다"며 "북항 재개발이 진행되면 부산 지역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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