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막말·폭행 일삼은 목포·여수시의원 3명 당원자격정지 중징계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7-25 13:14:47
더불어민주당이 시장권한대행에게 막말을 하고 동료의원과 몸싸움을 한 전남 목포시의원과 여수시의원 2명 등 3명에 대해 '당원자격정지 1년'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25일 민주당은 전남도당의 비상징계 청구에 따라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박용준 목포시의원과 강재헌·박영평 여수시의원 등 3명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당원자격 정지 1년이 결정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으로 출마할 수 없다.
일반 징계는 중앙당 윤리심판위원회가 우선 심의를 거치지만, 비상 징계는 이를 생략하고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곧바로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
박용준 목포시의회 의원은 지난 22일 목포 평화광장에서 공무원, 시민단체 등 300명과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를 하고 있는 조석형 목포시장 권한대행에게 전화로 "무더운 날씨에 당신이 뭔데 행사를 강행하느냐"고 호통과 막말을 했다.
여수시의회 강재헌·박영평 의원은 지난 23일 여수의 한 식당에서 언쟁을 한 뒤 주먹다짐을 벌여 논란을 일으켰다.
이들은 과거 상임위 자리 문제 등으로 감정이 쌓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시의회와 논란의 시의원 2명은 사과문을 내고 "시의회 전체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시민의 신뢰를 저버린 사안임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고 깊이 반성한다"며 고개 숙였다.
주철현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은 언론사에 "이런 일이 생겨 송구스럽다. 당직 기강을 확립해 앞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하고 대선 공약을 실행해 도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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