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방학 멘토링' 캠프에 울주군 중학생 100명 '과학 몰입'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6-01-19 13:21:27
20일부터 열흘간 캠퍼스 기숙, 대학생 선배 29명 멘토
14→17개교 확대, 남구 재학 울주 학생까지 교육 기회
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20일부터 29일까지 울주군 소재 중학교 2학년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과학 멘토링'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 ▲ 사진은 지난해 '유니스트 과학 멘토링' 참가 학생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울산과학기술원 제공] 울주군 예산 지원으로 추진되는 올해 행사에는 기존 14개 교에서 17개 교로 확대됐다. 참여 대상 또한 울산 남구 관내 중학교에 재학하는 울주군 주소지 학생까지 포함됐다. 멘토링은 기숙형으로 운영된다. UNIST 재학생 29명이 학습과 생활, 영상 기록을 지원하는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을 밀착 지도한다. 올해 캠프의 핵심은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교육 강화다. 듣는 수업에서 벗어나 직접 만들고 설계하는 활동 비중을 크게 늘렸다. 학생들은 화학 실험을 활용해 겨울 테마 공간을 꾸미는 '윈터 사이언스 빌리지'를 구성하고, 3D 프린팅으로 자신만의 과학교구를 제작한다.
탄소중립 개념을 담은 '유니하우스' 만들기와 세균 배양·살균 실험을 결합한 '유니클린 챌린지'도 연다. 실험 과정을 통해 과학 원리를 눈으로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문제를 다루는 프로젝트도 마련했다. '울산형 트램 만들기'와 '울산 미래형 트램역 설계' 두 과제는 팀 협업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교통과 도시 문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김영춘 유니스트 학생처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협력해 지역 청소년들이 과학기술 분야에 흥미를 갖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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