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신재생에너지 종합건설사로 도약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 2025-09-23 13:08:47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정부의 에너지믹스 정책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인 가운데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발전 시설의 시공을 담당해 온 건설기업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어 각 회사들의 경쟁력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는 분위기다.
특히, 대우건설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조력발전소와 건설사 중 최초로 탄소배출권 수익을 거둔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발전소를 시공한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제주 감귤 태양광, 영월 풍력발전, 안산 단원 1단계 수소연료전지 사업 등에 참여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선도해 왔기 때문에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홍천양수발전소 1, 2호기 수주로 신재생에너지 경쟁력 확인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대우건설의 경쟁력은 지난달 양수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하며 다시 한번 확인됐다. 대우건설이 지난달 수주한 홍천양수발전소 1, 2호기 토건공사는 고난이도 종합심사낙찰제가 적용돼 기술경쟁력이 무엇보다 높게 평가된 사업이다. 양수발전소는 전력수요가 적은 시간대에 물을 상부 저수지로 양수해 저장하고 수요가 급증할 때 물을 하부로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수력발전을 통해 친환경적 에너지 수급의 불안정성을 보완하고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는 고난도 공사이며,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홍천양수발전소 1, 2호기는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일원에 총 600MW(300MW X 2기) 규모의 순양수식발전소 상/하부댐과 지하발전소, 터널 등을 건설하는 공사로 대우건설이 시공주간을 맡아 DL건설, 효성과 컨소시엄을 이뤄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를 통해 대우건설은 향후 포천 양수발전소를 비롯해 확대가 전망되는 양수발전 시장에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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