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북부 4대 분야에 5265억 원 투자
김칠호 기자
seven5@kpinews.kr | 2025-01-05 13:19:48
접경지역에 기회발전특구와 평화경제특구 지정 추진
경기도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4대 분야 8대 핵심과제에 올해 5265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5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남양주와 양주에 혁신형 공공병원을 설립한다. 2030년 착공을 목표로 올해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동두천에는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비와 장비비를 지원한다. 가평에는 당직의료기관 운영비 지원 확대하고 연천에는 지역보건의료기관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들 사업에는 24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250억 원을 투입하는 동두천 반려동물테마파크는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9월 착공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가운데 경기연구원(의정부)·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파주)·경기도신용보증재단(남양주)을 올해 이전한다. 내년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구리)를 이전한다. 인재개발원(의정부)과 교통연수원(포천)은 임차 방식으로, 농업기술원북부농업R&D센터(연천)와 소방학교북부캠퍼스(연천)도 신축할 예정이다.
교통 인프라도 개선된다. 철도분야에서는 경기북부 고속철도 확충을 위해 의정부발 SRT 연구용역을 지난해 11월 말 발주했다. 파주발 KTX는 올해 용역에 착수할 방침이다.
도로분야는 올해 지방도로 25곳의 116㎞에 1425억 원을 집중투입한다. 경기북부주민 출퇴근 '1시간 시대'도 열기 위해 상습 정체 구간인 경기 구리~서울 광진 강변북로를 지하화한다. 교통수요가 많은 경기 고양~서울 은평 구간 민자도로를 건설해 교통량을 분산시킬 예정이다.
고양에서 파주~양주~포천~남양주를 잇는 '경기북부 1.5 순환 고속화도로 건설'에 1조8000억을 투자해 동서간 이동시간을 1시간30분 단축하고 10분 이내 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도로망을 개편할 예정이다.
북부지역의 33개 지방하천도 정비한다. 고양 남양주 파주 의정부 등 정비가 시급한 13개 하천에 768억 원을 투입하고 양주 광사천과 청담천을 거쳐 한탄강까지 이르는 새로운 하천길 144㎞를 새로 조성한다.
투자유치 분야에서는 일산 및 양주 테크노밸리 토지공급,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올해 북부 경제자유구역 지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규제해소 방안으로 기회발전특구와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기회발전특구는 접경지역 및 인구감소지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지사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한다. 접경지역 7개 시·군에 남북 평화경제 교류 중심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가평군을 접경지역으로 추가하는 내용의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시행되면 1세대 1주택 특례 등 세제혜택과 국비지원이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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