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산업국제박람회, 4일 부산 벡스코서 개막…주제는 '무탄소에너지 시대'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9-01 13:11:34
부산시는 오는 4~6일 사흘 동안 벡스코에서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World Climate Industry Expo)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산업부 등 정부‧민간 13개 기관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공동 주최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기후·에너지 분야 국가대표 국제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부산에서 연속 개최돼 부산 정례 개최의 토대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특히 올해는 IEA 공동 개최로 세계적(글로벌)인 행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박람회 주제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에너지(CFE) 시대'(Ushering in a Carbon-Free Energy Era with Climate Technology)다. 기후‧에너지 분야 11개의 컨퍼런스, 5개 전시관 537개의 기업 전시, 55개의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컨퍼런스는 한-국제에너지기구(IEA) 공동포럼, 에너지 인공지능(AI) 포럼,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해상도시 컨퍼런스, 무탄소에너지(CFE) 리더 라운드테이블 등이다. 전시관은 무탄소에너지, 미래모빌리티, 환경, 해양, 기상, 산림 등을 주제로 구성된다.
부대행사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대상 무탄소에너지(CFE) 워크숍, 원자력·청정 수소 포럼,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등이 마련된다.
30개 주한 대사관 인사와 24개 국가 대표단, 10개 국제기구의 대표, 전문가 등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청정에너지로의 조속한 전환을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과 IEA는 오는 3일 오전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무탄소에너지(CFE)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CFE 이니셔티브를 이행·확산할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적인 논의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는 무탄소에너지를 활용해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한국이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사회에 제안했다.
개막식은 4일 오전 10시 30분 벡스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정부 차관,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 해외 정부 인사, 국제기구, 기업 대표 등 관계자 1200명이 참석한다.
이번 박람회 참가 희망자는 행사 당일 벡스코 제1·2전시장과 컨벤션홀에서 현장 등록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지역 기업들이 우수한 탄소중립 기술력을 배워 2050 탄소중립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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