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진출하는 크레타…'포트리스 W'·'슈퍼클럽' 론칭 임박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2025-07-25 13:00:24
로커스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크레타가 본격적인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크레타는 자사의 주력 프로젝트인 '포트리스 W'와 커뮤니티 플랫폼 '슈퍼클럽'의 인도 출시를 앞두고 벵갈루루와 하이데라바드를 방문해 현지 주정부 및 게임업계 관계자들과 전략적 논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크레타의 이번 인도 진출은 급성장하는 현지 게임 시장을 겨냥한 행보다. 인도는 연간 게임 산업 성장률 2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2024년 기준 게임 이용자 수가 약 5억9000만 명에 달해 세계 최대 모바일 게임 시장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현재 약 40억 달러 규모인 인도 게임 시장은 2030년대 초반 6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모바일 기반 미드코어 게임과 e스포츠 분야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지역 특화 콘텐츠와 게임 기술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크레타는 이러한 시장 환경을 바탕으로 인도를 글로벌 사업 확장의 핵심 거점으로 설정한 것이다.
인도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포트리스 W'는 국내 대표 게임 IP인 포트리스 프랜차이즈에 기반하여 글로벌시장 공략용으로 제작된 개인용컴퓨터(PC) 및 모바일 대응게임이다. 기존 시리즈의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면서 로커스 게임체인 기반의 기술을 접목했다. 대체불가능토큰(NFT) 방식의 탱크 소유 시스템, 플레이어 간 게임 자산 거래, 플레이 활동 기반 보상 생태계 등 웹3 게임만의 차별화된 요소들이 대거 적용됐다. 포트리스 W는 인도에서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중동 등 온라인 게임 핵심 성장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포트리스 W와 함께 출시되는 슈퍼클럽은 게임과 소셜, 창작 활동을 하나로 통합한 웹3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다국어 지원 클럽 기능, NFT 기반 클럽 소유권 시스템, 실시간 채팅 및 게시판 등 포괄적인 소셜 기능을 제공한다. 슈퍼클럽의 핵심은 사용자 중심의 커뮤니티 운영 모델이다. 전 세계 게이머들 간의 실시간 소통을 지원하며 커뮤니티 참여도에 따른 보상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또 플랫폼 내에서 게임을 바로 실행할 수 있고 사용자가 직접 게임 토너먼트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친구들과의 대화 도중 즉석에서 같은 게임 룸에 접속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실시간 멀티플레이 기능도 지원한다.
아울러 사용자들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NFT 콘텐츠를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와 창작 활동, 경제적 거래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크레타는 인도 시장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지 주요 언어 지원 확대와 인도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현지 사용자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방침이다.
크레타 관계자는 "포트리스 W와 슈퍼클럽의 인도 진출은 현지 웹3 게임 및 커뮤니티 문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게임 서비스 출시를 넘어 현지 정부 및 업계와 함께 지역별 e스포츠 리그 운영, 슈퍼클럽 기반 커뮤니티 이벤트 등 생태계 전반의 확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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