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소식] 산불진화경연대회 잇단 수상-무형유산 한지장 공개행사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4-11-18 16:28:41
경남도가 주최하고 통영시·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경남지회가 주관한 '2024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함양군 민간대원들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2022년 이후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 함양군 산불전문진화대원들이 15일 '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양군 제공]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경남도내 18개 시·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담당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평가는 간이 수조를 설치한 후 중형 펌프를 이용해 약 300m 거리의 산악지형에서 호스를 통해 물을 공급하며, 담수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함양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은 꾸준한 체력 단련을 바탕으로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수상(장려상)의 성과를 가져왔다. 경남 무형유산 한지장 공개행사, 마천면 창원마을서 열려
| ▲ 16일 열린 무형유산 한지장 공개행사장 모습 [함양군 제공]
경남 무형유산 한지장(韓紙匠) 보유자인 이상옥 선생의 한지장 공개행사가 지난 16일 함양군 마천면 창원마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지살리기재단 등 문화유산 전문가를 비롯해 김재웅 도의원, 조원래 지리산마천농협 조합장,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마천면 일대의 '한지'는 신라시대 30여 곳 사찰과 암자의 사찰에서 발견된 종이로, 조선시대에는 개암 강익 선생이 주도한 많은 서원의 서책 간행용으로 쓰였다.
이곳 창원마을은 1000여 년 동안 엄천강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마을 단위 품앗이 형태로 전통한지를 만들어 오고 있다. 이상옥 한지장 보유자는 "창원마을의 한지는 인간적이며 자연친화적인 공정으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지는 황촉규(닥풀)와 닥나무 채취를 시작으로 찌고, 두들기고, 뜨고, 말리는 등 99번의 손길을 거쳐 마지막 사람이 100번째로 만진다고 해서 옛 사람들은 백지(百紙)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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