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민단체들, '美의 베네수엘라 침공과 마두로 체포 규탄'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6-01-05 13:02:59

▲ 트럼프 1년 규탄 국제민중공동행동 조직위원회가 5일 오전 서울 종로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을 규탄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과 마두로 대통령 체포, 압송에 항의하는 한국 시민단체들의 기자회견이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과 자주통일평화연대 등 140여 개의 시민단체들이 5일 오전 서울 종로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지난 1월 3일 미국이 베네수엘라 카라카스를 침공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미국으로 압송한 것은 주권 침해 및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참가단체들은 "주권 국가인 베네수엘라 영토에 대한 무단 군사 공격과 현직 국가 원수 납치는 유엔 헌장 제2조 4항을 정면으로 위반한 명백한 침략 행위이며, '마약 퇴치'는 명분일 뿐, 타국의 정권을 무력으로 전복시키고 내정에 개입하려는 전형적인 패권주의이자 현대판 식민 지배 시도"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1년 규탄 국제민중공동행동 조직위원회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침공을 규탄했다.

국제민중공동행동 조직위원회는 "트럼프의 침공은 단지 베네수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제국주의적 군사개입과 내정 간섭이 언제든 반복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심각한 사태"라며 "시민사회와 민중은 이러한 불법과 폭력행위에 침묵해서는 안되며, 단호한 규탄과 연대의 목소리를 모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과 자주통일평화연대 등 140여 개의 시민단체들이 5일 오전 서울 종로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을 규탄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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