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美 'CES 2024' 참여…탄소중립 기술 선보인다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4-01-04 12:55:12

SK에코플랜트는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여해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C, SKC 등 그룹 계열사들과 공동으로 전시관을 꾸민다고 4일 밝혔다.

 

▲ 'CES 2024' 행사장 내 SK전시관 모습. [SK에코플랜트 제공]

 

SK 전시관은 '탄소중립(넷제로) 세상'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 콘셉트로 꾸몄다. 관람객들은 미래형 기차와 양탄자를 타고 인공지능(AI) 운세를 볼 수 있다. 전시관 규모는 1850㎡(약 560평)으로 작년보다 약 50% 넓어졌다.

 

SK 전시관 곳곳에는 SK에코플랜트의 친환경 기술이 녹아있다. 기차 탑승체험 플랫폼의 안전펜스는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철근 대체제(K-에코바)로 만들었고, 플랫폼 바닥 구조물은 소각재를 재활용한 시멘트 대체재(K-에코바인더)로 만들었다. 

 

기차에 탑승한 관람객들이 해저터널에서 볼 수 있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은 SK에코플랜트의 해상풍력 전문 자회사 SK오션플랜트가 제조하고 있다. 

 

기차의 동력원인 전기 배터리는 수명이 다한 뒤에도 버려지지 않는다. 니켈, 코발트, 리튬 등 고부가가치 희소금속을 추출해 '완결적 순환체계'를 통해 다시 배터리 제조에 투입한다. SK에코플랜트는 이런 폐배터리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CES는 가전 전시회로 출발했지만 ICT(정보통신기술)과 AI 등 디지털 혁신기술과 스마트시티·에너지·모빌리티·기후 등 전 산업 분야 비전을 선보이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SK에코플랜트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CES 무대에 이름을 올리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환경·에너지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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