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스타벅스 텀블러·포크·수저…13억 판매한 일당 적발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12-17 13:19:06
기념품·답례품에 스타벅스 상표 붙여 위조
병행수입 제품이라 속여…부산식약청 압수
병행수입 제품이라 속여…부산식약청 압수
관공서 기념품이나 행사 답례품으로 쓰이는 텀블러 등을 유명 커피 브랜드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다.
| ▲ 짝퉁 스타벅스 텀블러와 포장재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제공]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위생법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포크와 수저 등을 식약처에 수입신고 없이 국제우편 등을 통해 불법 반입한 뒤 국내에서 스타벅스가 인쇄된 상자로 재포장하거나, 정식 수입신고한 무늬 없는 텀블러에 레이져 각인기로 상표를 표시해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만들어져 최고 60% 낮은 가격으로 시중에 판매된 텀블러, 수저·포크 세트는 13억 원(정품 가격 약 50억 원)에 달한다.
이들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과 커뮤니티를 통해 정식 수입 제품인 것처럼 거짓·과장 광고하면서, 돌잔치·결혼식 답례품이나 관공서·기업 등의 기념품·판촉물로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10월 15일에는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이 가짜 스타벅스 텀블러 13만 개(정품 가격 62억 원 상당)를 만들어 판 혐의로 총책(53)을 포함해 일당 9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긴 바 있다.
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3년 동안 경기도 일대에서 가짜 스타벅스 텀블러 제품을 병행수입 제품인 것처럼 속여 관공서나 기업, 민간단체 등에 정품 대비 50% 싼 가격으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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