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국민주권정부 출범, 경기교육 정상화 흐름 발맞출 것"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12-28 13:02:20
김용옥 "교육은 지식 아니라 시민 기르는 일…AI 시대, 사유·감수 중심 교육 돼야"
경기교육 현안과 방향을 논의하는 시민행동 네트워크 '다시 빛날 경기교육'이 지난 26일 일산서구청 대강당에서 도올 김용옥 선생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열었다.
28일 다시 빛날 경기교육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경기교육 정상화를 위한 연속 특별강연 두 번째 자리로 '역사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교육의 본질과 방향을 다시 짚었다.
도올 김용옥 선생은 이날 강연에서 "교육은 지식을 많이 아는 사람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문명 속에서 스스로 판단하며 살아갈 시민을 기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사교육 역시 과거의 사실을 외우는 데 머물러서는 안 되며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이 어떤 가치와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길러주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올은 또 AI시대를 언급하며 "암기와 계산 능력은 이미 기계가 인간을 넘어섰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AI가 결코 대신할 수 없는 것은 인간의 사유하는 힘과 타인의 삶을 이해하는 감수성, 공존의 윤리"라면서 "앞으로의 교육은 생각하는 힘과 인간다운 품격을 키우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비정상이었던 대한민국이 다시 정상화의 길로 가고 있다"며 "그 흐름에 발맞춰 경기교육 역시 여러분과 함께 정상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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