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단식현장에 이준석 의원과 김두겸 울산시장 방문

박상준

psj@kpinews.kr | 2024-10-08 12:52:39

이준석 의원 "당리당략 내세운다면 시민 실망 불러일으킬 것"

최민호 시장이 세종시의회에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경 예산안 반영을 호소하며 단식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이준석 의원과 김두겸 울산시장이 단식현장을 방문했다.


▲최민호 시장이 단식현장을 방문한 이준석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세종시 제공]

 

이준석 의원은 8일 오전 최 시장의 단식 현장을 찾아 세종시와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 대해 당리당략을 내세우는 것은 시민의 실망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 역시 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등 세종시의 발전을 위한 사업에 적극 동의하며 정원도시박람회 사업 역시 시민을 위한 일인 만큼 함께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준석 의원은 "(세종시의회가) 사실 주민들을 위해 판단을 했다기에는 외지인이 보기에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에 도움이 되는 일을 당리당략으로 나선다고 하면 시민들이 꼭 이 부분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준석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를 역임하면서 현 최민호 시장을 도와 지원 유세를 펼친 인연이 있다.


최민호 시장은 "지역발전은 여야를 구분해서 접근할 일이 아니다"라며 "정쟁에 휘말려 당리당략적 계산에 의해 저지될 일은 아니지 않나. 중앙 정치권에서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두겸 울산시장도 최 시장의 단식 현장을 찾아 힘을 보탰다. 김 시장은 2028 울산 국제정원박람회에 앞서 치러질 예정인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개최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지금은 전향적으로 박람회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라고 역설했다.


그는 "공공에서 하는 사업은 수익이 우선이 아니라 어떻게 도시를 풍요롭게 만드느냐,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느냐가 우선돼야 한다"며 "국제행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치 중에 수익성만 따지는 것은 파도만 보고 파도 뒤의 바람을 보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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