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버지니아비치서 또 총기 난사…"최소한 12명 사망"
장성룡
| 2019-06-01 13:20:11
미국 버지니아주(州)의 버지니아비치 시청 인근 건물에서 31일 오후(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12명이 숨졌으며, 범인도 사망했다고 UPI 통신이 보도했다.
UPI 통신에 따르면 이번 총격 사건은 프린세스 앤 커뮤니티에서 발생했으며, 사망자 외에 방탄복을 입은 경찰관 등 4명이 부상했다고 짐 서비라 현지 경찰 서장은 밝혔다.
현장에서 사망한 총격 용의자는 버지니아비치시 소속 장기 계약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가 사망한 과정은 아직 정확히 공개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당초 범인을 체포했다고 밝혔으나, 추후 범인이 사망했다고 정정했다. 총격은 시청 청사 근처 빌딩에서 일어났으며, 범인은 1명이라고 경찰은 발표했다.
버지니아주 노폭 소재 WAVY-TV는 피해자들이 산타바바라 버지니아비치 종합병원과 노폭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사망자 숫자는 11명이었다가 부상자 중 한 명이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져 1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버지니아비치시 청사는 버지니아 경찰청 본청과 버지니아비치 경찰서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밥비 드와이어 버지니아비치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건 피해자들은 우리의 친구이자, 동료, 이웃들이었다”며 “버지니아 비치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날이 됐다”고 애통해했다.
앞서 현지 경찰은 총격 사건 발생 직후 트위터 계정을 통해 버지니아비치 시청 건물 주변에서 격렬한 총격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시민들에게 해당 지역 접근을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KPI뉴스 / 장성룡 기자 js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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