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삼성SDI, 신재생에너지·ESS 해외사업 공동발굴 MOU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6-02-09 12:55:19

해외 발전소 노하우-우수기술 결합…"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과 삼성SDI㈜(사장 최주선)가 글로벌 에너지 전환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 (사진 왼쪽부터) 김윤재 SPE 법인장 부사장,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 김헌준 삼성SDI 미주법인장 부사장, 김용현 동서발전 사업본부장 등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위치한 삼성SDI-스텔란티스 합작법인 '스타플러스 에너지'(Starplus Energy)에서 '글로벌 에너지 발전사업'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과 김용현 사업본부장(전무)을 비롯해 삼성SDI 김헌준 미주법인장(부사장)·김윤재 스타플러스 에너지 법인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국내 대표 발전 공기업과 세계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제조사가 협력,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해외 에너지 발전사업 공동 개발·투자 △신재생 에너지 연계 및 전력망 안정화 사업 발굴 △삼성SDI 울산 사업장 에너지 관리·운영사업(MSP) 사업 추진 등 에너지 전 분야에 걸쳐 포괄적인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특히 동서발전의 풍부한 해외 발전소 운영 경험과 삼성SDI의 고효율·고안전성 이차전지 기술을 결합, 해외 시장에서의 공동 이익 창출은 물론 국내 산업 현장의 에너지 효율화 모델 구축까지 아우르는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에너지공기업의 인프라와 민간기업의 첨단 기술이 만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행력 있는 사업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헌준 삼성SDI 부사장은 "대표적인 발전 분야 공기업인 동서발전과의 협력을 통해 ESS 및 신재생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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