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폭탄' 부산 사상구 도로서 대형 싱크홀…트럭 2대 빠져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9-21 12:50:05

곳곳 침수…호우 피해 신고 110건 넘어

호우 경보가 내려진 부산지역에 21일 하루에만 200㎜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 21일 오전 부산 사상구 도로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트럭 2대가 빠져있는 모습 [부산소방본부 제공]

 

이날 오전 8시 45분께 사상구 한 도로에서는 가로 10m 세로 5m 깊이 8m가량 대형 땅 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해당 도로에서 배수 지원을 하던 삼락119안전센터 소속 차량과 그 옆을 지나던 5톤 트럭이 함께 빠졌다. 당시 차량에는 소방관 2명과 40대 화물차 운전자가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지역에서도 오전 8시 3분께 도로에 포트홀이 생기면서 1톤 트럭이 빠졌다.

 

이날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기준 호우 피해 신고는 110건이 접수됐다. 대부분 침수와 맨홀 역류 등으로, 부산 곳곳에 교통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20일 0시부터 이날 정오 기준 부산지역 누적 강수량은 금정구 310.5㎜, 북부산 286.0㎜, 남구 278.5㎜ 등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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