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은퇴자마을' 초고령사회 대안 될까…국회 토론회 개최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3-11-23 12:34:15

초고령화 사회의 대안으로 거론되는 '한국형 은퇴자마을(도시) 도입에 관한 연구' 정책 토론회가 오는 24일 이종배, 이헌승, 맹성규, 최인호, 이양수, 허영 의원실 공동주최로 열린다. 

 


 

'은퇴자마을'이란 노후생활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엔터테인먼트 장소, 레크리에이션 시설, 체육, 문화, 의료, 편의시설이 복합적을 어우러진 커뮤니티형 주거시설을 말한다. 일본, 독일 등 해외 선진국은 이미 초고령화 사회 대안으로 은퇴자마을을 주목해 왔다. 미국의 경우 약 70여 년 전부터 은퇴자마을을 조성해 현재 약 3000개 정도의 은퇴자마을이 존재한다.

 

토론회는 지난 2월 여야 의원들이 미국 방문 과정에서 은퇴자마을 등을 둘러본 뒤 고령화사회 노인주거 시설 확충 필요성을 공감하고 후속조치로 마련한 자리다. 여야 의원들이 공동으로 진행한 '한국형 은퇴자마을(도시)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도 발표될 예정이다. 

 

토론회 첫 발제는 '고령화 사회 극복을 위한 노후주거지 제안'을 주제로 한의사 문성택 원장이 진행한다. 문 원장은 전국 실버타운을 탐당하고 공부한 내용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공빠TV'에 소개하는 활동으로 반향을 얻고 있다. 다음으로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가 '베이비부머의 귀촌과 인생 이모작'에 관한 발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LH 등 관계기관의 실무자도 토론회에 참석해 한국형 은퇴자마을(도시) 도입에 관한 정부부처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맹 의원은 "은퇴자들이 한 데 어울려 공동체를 구성하고 살아가는 '한국형 은퇴자마을'은 초고령화사회를 맞이하는 우리에게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법안 제정 등 관련 논의를 분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